라벨의 작은글씨 스마트폰을 이용하자

 

노안으로 작은 글씨가 안 보일 때, 스마트폰과 음성앱으로 해결하는 방법!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안'. 가까운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고, 식품 라벨이나 약 라벨처럼 작은 글씨는 아무리 눈을 찌푸려 봐도 잘 안 보입니다. 돋보기를 써도 한계가 있고, 매번 자녀나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도 번거롭죠.

하지만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문제 없습니다! 오늘은 실버세대 분들이 스마트폰과 음성 앱을 활용해 작은 글씨를 쉽고 편하게 읽는 방법을 아주 쉽게 소개해 드릴게요.

 

[1. 스마트폰으로 작은 글씨 확대해서 보기]

📱 아이폰 사용법 (확대기 앱 중심): 아이폰에는 기본으로 탑재된 **'확대기 앱(Magnifier)'**이 있어요.

1. 홈 화면을 아래로 내리고 '확대기' 또는 'Magnifier'를 검색
2. 앱 실행 후 카메라처럼 사용 가능
3. 화면 아래 슬라이더로 확대/축소
4. 플래시(조명), 정지 화면, 색상 반전 등 다양한 기능 사용 가능

※ 설정 > 손쉬운 사용 > '확대기' 항목을 켜면 홈 화면에도 쉽게 추가할 수 있어요.

📱 갤럭시(안드로이드) 사용법:

1. '설정' > '접근성' > '시각' > '확대 기능'
2. '화면 세 번 탭해서 확대' 기능 켜기

사용법: 화면을 손가락 하나로 세 번 톡톡톡 누르면 확대되고, 두 손가락으로 위치 조절 가능. 다시 세 번 누르면 원래대로 돌아감.

 

[2. 돋보기 앱으로 더 편하게 확대하기] 앱스토어(아이폰), 플레이스토어(갤럭시)에서 "돋보기", "Magnifier" 검색

기능:

• 카메라처럼 작동
• 확대/축소 바 조절 가능
• 플래시(조명) 켜서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 가능

[3. 글씨를 "읽어주는" 음성 앱 사용하기] 이제는 눈 대신 "귀"로 들으면 됩니다!

📲 아이폰용: Seeing AI (앱스토어에서 검색) 📲 안드로이드용: Google Lookout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

사용법:

1. 앱 실행
2. 작은 글씨가 있는 곳을 카메라로 비추기
3. 자동으로 한국어로 읽어줍니다!

이 앱들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개발된 만큼, 글씨 인식률이 높고 정확합니다.

 

[4.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팁]

• 자주 쓰는 앱은 홈화면에 꺼내두기
• 아이콘에 '돋보기' '읽기' 등 이름 붙이기
• 가족에게 설정만 도와달라고 하면 사용은 매우 간단
• ✨ 또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가 자주 업그레이드되면서 기능이나 화면 구성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처음 사용할 때는 가족이나 가까운 분에게 미리 물어보고 함께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제 작은 글씨 때문에 불편하실 필요 없습니다. 스마트폰과 몇 가지 앱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내가 직접 라벨을 확인하고, 복용법을 듣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기술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을 더 편하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오늘 소개한 방법을 한 번만 따라 해보시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