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 days in J
오늘부터 카운트다운이 들어간다. 이제 제주에 머무는 날이 10일도 안남았다.... ㅜㅜ
아침마다 산책을 하면서 주위의 풍경을 보지만 제주는 여백이 많은 도화지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 여백을 하늘과 구름과 바다,,, 그리고 태양이 만들어 가는 것이 신비롭다. 그래서 제주의 풍경이 신비롭다는 생각을 한다....
여백의 의미와 채워가는 의미를 생각케한다.
오늘은 날이 좋아서 에코랜드에 가기로 했다,,, 기차를 타고 이동한다고 해서 크게 무리하지 않을 것이라 일정을 그리 잡았다...
어제는 운전만 3시간이상을 해서 많이 힘들었거든,,, ㅜㅜ
점심을 우유 + 콘프레이크 + 빵(어제 사 온 송훈랜드의 빵집)을 먹고 에코랜드로 출발을 하기로 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수니도 동일한 의견인데,,, 김녕빵집보다는 여기가 더 맛있다는... ^^
에코랜드에 가면서 사람이 오늘이 평일이어서 사람이 너무 없으면 어떻하지 하고 농담을 하고 갔는데
주차장에 대형버스들이 가득하다... 수학여행 및 단체여행객이 가득 가득이다... ㅠㅠ
에코랜드는 기차를 타고 각 역에 내려서 관광을 하고 다음 역으로 이동하는 컨셉으로 이루어져 있다...
생각보다는 알차다는 생각도 했다... 첫번째 역에서는 호수을 끼고 여러가지 풍경들이 꾸며져 있다...
거기서 오리배를 타는 곳이 있었는 데,,, 내가 공짜인줄 알고 줄을 섰는데 티켓이 있내고 묻는다... 헉,,, 없는데요...
저기 가서 티켓팅을 하라고 한다... ㅎ ㅓ ㄹ ,,, 타기 싫다고 하는 수니를 억지로 손잡고 이리로 왔는데,,, ㅜㅜ... 포기한다... ^^
다음이동지는 키즈랜드와 숲길걷기가 꾸며져 있다... 키즈랜드는 멀리서 구경하고 숲길 걷기 코스를 돌았다...
마지막 정거장이 꽃밭 및 허브 그리고 말먹이주기 체험으로 꾸며져 있다... 여기서도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
에코랜드 티켓은 네이버에서 15% 할인을 하기에 예매를 하고 갔다... ^^
에코랜드를 관광하고 나서 수니랑 저녁을 먹으러 이동을 한다...
세화해수욕장옆에 있는 식당이다... 문어덮밥, 뿔소라톳덮밥 전문집이라는데 선택에 후회가 없어야 할 텐데,,,
수니는 뿔소라덮밥, 나는 문어덮밥(맵다고 해서,,),,, 이렇게 주문을 했다... 벵디 라는 식당이었는데...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
맛은??? 수니의 평가는 그저그랬다... 고 한다... ㅜㅜ
오늘 향후 일정은 샐러드를 포장해서 숙소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와인과 샐러드를 먹는 것이 오늘의 마지막 일정이었는데,,,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7시30분을 넘어섰다... 그래서 모닥불은 포기,,, 솔직히 이야기를 하면 수니가 질색을 한다.
아그들이 있으면 몰라도 싫다고 한다... ㅠㅠ
숙소에서 샐러드와 와인을 같이 먹는다... 맛있다... 그런데,,,
내가 샐러드를 먹는 중에 입에서 뭔가 넘어가지 않고 입안에서 맵돈다... 뱉아보니 플라스틱 조각이다...
샐러드가게에 전화를 해서 따지겠다고 하니 수니가 안먹었으면 되었다고 한다... ㅎ ㅓ ㄹ
그래서 전화를 안했다... 사장님! 운 좋으네... ^^
이렇게 제주도에서의 하루를 마무리를 한다... 감사하게...
내일은 점심은 상춘재
그리고 산굼부리에 갔다가 다랑쉬오름?은 갈까 말까?
저녁은 정호영 세프가 운영하는 우동카덴에 17시에 예약이 되어서 가야 한다.
과연 맛이 있을까? 그래도 테이블링 앱을 통해서 첫번째 예약 성공이니 가서 맛있게
먹어야지...






'30년만에 다시 찾은 제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한달 살기 : 후회않으려 도전 (0) | 2025.03.13 |
---|---|
제주 한달 살기 : 인생도 여행이다 (0) | 2025.03.13 |
제주 한달 살기 : 때론 무모함이 기회를 잡기도 (2) | 2025.03.13 |
제주 한달 살기 : 때로는 선물같은 노을이 올 수도,,, (0) | 2025.03.13 |
제주 한달 살기 : 비가 와도 좋았던 숲길 (0) | 2025.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