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를 위하여

손주 보려면 백일해, 파상풍 예방주사 맞아야 하나요?

YJ Frog 2025. 3. 28. 15:05

– 조부모를 위한 백일해(Tdap) 백신 안내

요즘 아기를 낳은 딸이나 며느리가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머니, 혹시 백일해 예방접종은 하셨어요?”
처음엔 당황스럽고, 괜한 걱정을 하는 건가 싶지만…
그 속엔 사랑하는 아기를 지키려는 진심이 담겨 있어요.

오늘은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님께 꼭 필요한 ‘백일해(Tdap) 예방접종’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백일해 백신이란?

백일해는 심한 기침이 100일 넘게 이어질 수 있는 전염성 강한 세균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Tdap 백신은 다음 세 가지 질환을 예방합니다:

  • Tetanus (파상풍)
  • Diphtheria (디프테리아)
  • Pertussis (백일해)

대부분 어릴 적 접종을 받았지만, 10년이 지나면 면역력이 약해지므로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어요.


❗ 왜 조부모가 접종해야 할까요?

생후 2개월 미만 아기는 백일해 백신을 맞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기를 돌보는 가족이 먼저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백일해는 성인에게는 감기처럼 지나갈 수 있지만,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누가 Tdap 백신을 맞아야 하나요?

대상 접종 필요 여부
임신부 매 임신 시마다 27~36주 사이 접종 권장
조부모 및 가족 아기와 접촉 최소 2주 전 접종 권장
접종 기록이 없는 성인 항체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 권장
기저질환자 / 약 복용 중 의사 상담 후 접종 여부 결정

💉 접종 방법 & 비용

  • 접종 장소: 내과, 가정의학과, 예방접종 클리닉 등
  • 보건소: 성인 Tdap 백신은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음
  • 비용: 약 3~4만 원대 (병원마다 다름)
  • 접종 횟수: 성인은 10년마다 1회 접종 권장

💡 작은 예방이 큰 건강을 지킵니다

“며느리가 백신을 요구하는 게 괜히 까다로워서가 아니라, 아기를 위한 배려라는 걸 알게 됐어요.”
“맞고 나니 저도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예방은 내 건강을 위한 기본이자,
사랑하는 손주를 위한 따뜻한 배려입니다.
가까운 병원에서 Tdap 백신, 오늘 한 번 확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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