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첫시작은 수니(나의 동반자)랑 잡담처럼 나의 회갑이 올해인데 뭘 할까?여행갈까? 어디로? 서해로? 동해로? 남해로?... 제주 한달살기는 어떨까?그래,,, 제주도는 신혼여행때 스치듯이 가서 아쉬웠는데, 제주 한달살기 해 보자.이렇게 농담처럼 이야기하고 잊고 있었다.사는게 다 그렇지만,,,그런데 내생일날 갑자기 다시 찾아왔다.제주 한달살기,,, 우리 아그들(현우, 현지)이 나의 회갑기념 파티를 해 주면서 선물로 뭘 갖고 싶냐고 해서,, 애플워치... 그래서 하나를 이미 받았기에 간단히 저녁만 먹는 줄 알았는데,,, 대박.중국집 룸에 들어서니 플랜카드로 회갑을 축하한다고 되어 있고, 제주 한달살기 프로젝트를 선물한다고 했다... 좋았다... 하지만 너희들이 무슨 돈이 있어서...애플워치도 부담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