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출혈, 그냥 넘기면 위험! 절대 하면 안 되는 6가지 행동
잇몸에서 피날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6가지 (+스케일링 꼭 받아야 하는 이유)
“잇몸은 나의 건강 신호등입니다. 이렇게 하지 마세요!”
1. 너무 세게 양치질하기
많은 분들이 ‘단단하게 문질러야 깨끗이 닦인다’고 생각해 세게 양치하는데, 이는 치아와 잇몸 모두에 해롭습니다. 지나친 마찰은 치아 뿌리를 노출시키고, 잇몸이 점점 내려가 치아가 더 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출혈이 있는 상태에서는 더 큰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세게 닦는 것보다 정확하게 닦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부드러운 칫솔모로 천천히 닦는 습관을 들이세요.
2.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세게 사용하는 것
치간 칫솔과 치실은 식사 후 이물질 제거에 탁월하지만, 무조건 ‘세게’ 사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잇몸 사이가 부어있거나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조금만 힘을 줘도 쉽게 피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잇몸 라인을 벗어난 무리한 삽입은 오히려 세균을 더 안쪽으로 밀어 넣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얇고 부드러운 제품을 선택해 천천히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3. 자극성 가글 과도 사용
시중의 대부분 가글 제품은 알코올이 포함돼 있어 강한 청량감을 줍니다. 하지만 입 안의 염증이나 상처에 닿으면 따갑고 자극이 심해, 상처 회복을 오히려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장기간 매일 사용하는 경우 구강 점막이 건조해지며 입 냄새가 심해지는 역효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무알코올 가글이나 천연 유래 성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장년층에게 더 적합합니다.
4. 양치를 줄이거나 건너뛰는 행위
피가 나면 괜히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양치를 건너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입속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행위입니다. 잇몸은 피가 난다고 회피하면 안 되고, 더 정성스럽게 관리해야 합니다. 부드러운 칫솔과 따뜻한 물을 사용해 자극을 줄인 양치를 꾸준히 하는 것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양치를 중단하면 결국 더 큰 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5. 출혈을 방치하거나 자가 진단
“피가 멈추겠지” 하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잇몸에서 반복적으로 피가 나면 이미 염증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출혈이 지속되면, 치아를 지탱하는 뼈(치조골)까지 손상될 수 있어 결국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지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은 당뇨, 고혈압 등 전신 질환과 잇몸 질환이 연결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과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6. 스케일링을 미루거나 피하는 행동
스케일링은 잇몸 출혈 원인인 치석·플라그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은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으로 약 1만7천 원 내외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시린 느낌이나 잇몸 틈은 일시적이며, 1~2일 내 자연 회복됩니다. 스케일링은 단순한 미용이 아니라 잇몸병 예방과 전신 건강 보호의 첫 걸음입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반드시 필요한 습관입니다.
✅ 전체 요약 – 피 날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6가지
너무 세게 양치 | 잇몸 상처, 염증 악화 |
힘 줘서 치실 사용 | 염증 부위 손상 위험 |
자극성 가글 과용 | 염증 유발 가능 |
양치 중단 | 염증과 플라그 증가 |
증상 방치 | 치주질환 진행 위험 |
스케일링 피함 | 염증 근본 원인 방치 |
📝 마무리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단순한 불편이 아닌, 건강의 이상 신호입니다.
무시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대응하지 마세요.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관리법과 함께,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으로 평생 잇몸 건강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