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는 법 정리
종신보험, 이제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최신 제도 정리)
“죽고 나서 남기는 보험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 활용하는 보험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보험, 아직도 ‘유족에게 남겨주는 돈’이라고만 생각하시나요?
종신보험은 그동안 오로지 ‘사망 후 유족에게 지급’되는 구조로만 알려져 왔습니다.
그렇다 보니 보험료는 열심히 내고도, 정작 본인은 한 푼도 쓰지 못하는 보험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2025년, 정부는 이런 종신보험을 **‘살아 있는 동안 활용할 수 있는 노후 재원’**으로 바꾸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바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입니다.
이제는 종신보험을 연금처럼, 생활비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죠.
2025년, 종신보험이 연금처럼 바뀝니다
정부가 발표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사망보험금의 최대 90%를 연금처럼 생전에 수령 가능
✔️ 남은 금액은 사망 시 유족에게 지급
✔️ 월 정액 지급 방식 또는 서비스형 지급 방식 선택 가능
✔️ 보험료 납입을 완료한 종신보험 계약자라면 신청 가능
즉, 그동안 "내가 쓰지도 못하고 남에게 주는 돈"이라고 생각했던 종신보험을
이제는 **“내 노후를 위한 생활비”**로 바꿀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신청 자격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만 65세 이상
- 보험료 납입이 끝난 종신보험 계약자
- 가입기간 10년 이상 + 납입기간 5년 이상
-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 금리연동형, 변액형 종신보험은 해당되지 않음
-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
- 대출이 없는 보험계약
✔️ 단, 사망보험금이 9억 원을 초과하는 고액 계약은 제외됩니다.
✔️ 신청은 가입한 보험사에 개별 문의 후 진행하게 됩니다.
연금으로 받으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정부가 제시한 예시를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 가입조건: 40세에 종신보험 가입, 20년간 매월 15만 원 납입
- 사망보험금: 1억 원
- 유동화 비율: 70% (7천만 원) 선택
- 연금 수령: 65세부터 20년간 월 약 18만 원씩 수령
- 남은 사망보험금: 3천만 원 → 사망 시 유족에게 지급
즉, 내가 낸 보험료로 내 삶을 직접 꾸려갈 수 있는 방식이 마련된 셈입니다.
물론 금액과 수령 기간은 본인의 선택과 보험사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른 방식도 있다? '서비스형 유동화'
연금처럼 매달 돈을 받는 방식 외에도,
‘서비스형 유동화’라고 하여 건강관리, 요양시설 이용권, 복지서비스 등으로 받는 방법도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 사망보험금 일부를
✔️ 요양병원 장기이용권
✔️ 건강검진 패키지
✔️ 실버타운 입주 보증금
등으로 전환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 현금 수령이 아닌, 실질적인 생활 혜택을 선호하는 고령층에게 더욱 적합한 방식입니다.
신청에 필요한 건 무엇?
- 가입한 보험사의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유동화 신청 가능 여부 확인
- 유동화 신청서 작성 및 본인 인증
- 연금형 or 서비스형 중 선택
- 유동화 실행 후 정기 지급 시작 (보험사와 계약 변경 후 효력 발생)
※ 보험금 유동화는 보험계약 변경 절차를 거치므로,
이후 계약 해지나 다른 대출, 담보 제공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드시 보험설계사 또는 본사 상담을 통해 조건을 충분히 검토하시길 권장합니다.
유동화 제도의 유의사항
- 사망보험금 전액을 유동화할 수는 없습니다 (최대 90%)
- 유동화 도중 사망할 경우, 남은 금액은 유족에게 지급됩니다
- 유동화 금액은 계약 해지 환급금이 아닌, 사망보험금 기준입니다
- 세제 혜택 및 과세 여부는 연금 수령 형태,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음
마무리 – 보험, 이제는 '내가 쓰는 돈'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묵묵히 납입해온 종신보험.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가입했지만,
정작 본인에게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돈처럼 느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2025년부터는 종신보험도 내 노후를 위한 든든한 현금흐름이 될 수 있습니다.
자격이 되신다면,
한 번쯤 확인해보세요.
내가 낸 보험료를 내 삶에 직접 활용하는 것,
그게 가장 똑똑한 재테크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