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다시 찾은 제주 여행

제주 한달 살기 : 함덕에서 서우봉을,,,

YJ Frog 2025. 3.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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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제주에서의 첫날

아침에 눈을 떴다... 어제 무척이나 피곤했는데 아침 5시30분에 눈이 떠졌다.

조용히 잠을 잘 잤던 것 같다.

아침에 가볍게 산책을 했다. 주변이 온통 귤밭이다... ^^

가볍게 아침 풍경의 사진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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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늘상 하던 일을 했다.

장이 너무나 좋지를 않다. 언제쯤 이런 장이 마무리가 되고 상승장이 오려나... ㅜㅜ

아침은 누룽지를 먹었는데, 점심으로 식당을 가려고 수니랑 같이 정식을 하는 식당을 찾아서 갔는데,,, ㅎ ㅓ ㄱ,,,

식당안이 노다가하는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그 식당이 일인당 7500원하는 뷔페식이어서 그런가 보다...

이런 곳에서 수니에게 밥을 사 주기를 그렇다... 수니 손을 잡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냥 나왔다...

다른 식당을 찾으려니 수니가 그냥 우유를 사서 집에서 콘프레이크를 먹자고 한다...

흠,,, 그러자고 했다... 수니는 락토프리우유만 먹을 수 있다.

장이 마이너스로 마무리되고,,, 근처의 스위스마을을 갔다.

그런데 30분도 안되어 마을을 다 둘러 보았다... ㅜㅜ

가게들이 많았는데 가게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ㅋㅋ

그 다음 목적지인 함덕해수욕장과 서우봉으로 갔는데, 바람이 많이 분다.... 이런 것이 제주의 날씨이리라,,, ^^

서우봉으로 올라갔다,,, 헉헉 ,,, 저질 체력,,, ㅜㅜ

 

날이 흐려서 좀 많이 아쉬웠다... 제주의 검은색 바위돌, 약간은 색달른 색깔을 가진 바다, 그리고 이국적인 나무들,,,

내가 좋아하는 저녁노을을 기다리다가 날이 흐려서 내려왔다... 아쉽지만,,, 수니가 날이 맑은 날 다시 오자고 했다... ^^

이렇게 무척이나 바쁜 하루를 보내고, 저녁을 먹으러 간다... 고 고 고

함덕해수욕장에서 집으로 돌아와서 제주흑돼지 삼겹살을 구워서 먹기로 했다.,, 짭짭짭.. ㅋㅋ

그런데 바람이 너무나 많이 분다....ㅜㅜ

방안에서는 환기가 잘 안되어 밖에서 삼겹살을 구워서 집안으로 가지고 와서 먹었다.... 수니는 라면을 끓였다... 맛있네...

육지에서 먹었던 흑돼지와는 다르네,,, ???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라산을 마셨다,,,

그런데 마실 때는 순한 것 같더니 마시고 나서 조금 시간이 지나니 육지에서 먹던 것 보다 더 많이 취하는 것 같다.

제주에서 한라산을 마실 때는 주의를 해야겠다.

 

블로그를 쓰는 이 시간에도 조금은 흔들리는 시야로 쓰고 있다.

내일은 토요일,,, 수니랑 어디로 갈까?, 무엇을 먹을까?

내일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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